눈 건강 지키는 실내조명 4가지 법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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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작성일17-02-23 09:43 조회10,288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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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은 빛에 민감하다. 눈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생활에서 조명을 적절하게 배치해 눈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최선이다. 사소하지만 눈 건강과 직결되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살펴봤다.
1 형광등, 백열등보다 LED 조명을
실내조명을 잘 쓰면 눈이 편안해져 피로감을 더는 데 도움된다.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“실내에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을 쓰면 눈이 덜 피로하다”고 말했다. 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로,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쓰이다 최근에는 실내조명용으로도 사용된다. LED 조명은 빛떨림 현상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서 눈 보호에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좋다.
형광등은 형광 물질을 통해 빛을 내기 때문에 미세한 빛 떨림이 발생한다. 눈에 보이지 않아도 동공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며 민감하게 반응한다. 그래서 형광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감이 올 수 있다. 백열등은 조도(照度)가 높아서 오래 켜두면 눈이 쉽게 지친다.
2 독서할 땐 전체등·스탠드 함께 켠다
어두우면 집중이 잘 된다는 생각에 조명을 어둡게 하고 책상 위 스탠드만 밝게 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. 눈이 응시하는 화면과 주위 환경의 대비가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. 반면 전체 조명만 켜놓게 되면, 빛을 등 뒤에 있게 해서 책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다. 서재·공부방처럼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방 전체 조명을 밝게 하고 스탠드 같은 보조 조명을 쓰는 것이 좋다. 방 안 곳곳의 밝기가 일정해야 눈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.
조명의 위치 선정도 중요하다.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는 전체 조명의 빛이 등 뒤에 있어야 한다. 빛이 책에 반사되면 눈이 부시므로 너무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한다. 스탠드의 경우 오른손잡이는 왼쪽에,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.
글씨를 쓰는 손과 같은 방향에 스탠드를 두면 손 그림자가 생겨서 눈이 피로해질 수 있다.
3 컴퓨터 사용 시 실내 전체를 밝게 한다
조명기기는 아니지만, 컴퓨터 모니터 볼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. 모니터도 빛을 내는 물체이기 때문에 눈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. 방 안을 어둡게 하고 컴퓨터 모니터 불빛만 밝게 하면 시력 저하나 눈꺼풀 떨림 등의 증상이 생긴다. 따라서 컴퓨터할 때는 전체 조명을 켜두거나, 스탠드를 벽으로 향하게 켜서 방 안의 밝기 편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. 모니터를 너무 높은 해상도로 설정해 글씨를 작게 해서 보는 것도 눈을 피로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.
4 잠잘 때는 간접조명도 끈다
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. 스마트폰도 조명이기 때문이다. 작은 LED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은 보는 거리가 짧아눈의 피로감·눈부심·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다. 어두운 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거나 밝기를 낮추는 것이 좋다.
또한 수면을 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조명을 모두 꺼야 한다. 밤에 TV나 조명을 켜놓고 있다가 잠들면 빛 자극이 계속돼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다. 그뿐만 아니라 야간의 인공 빛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생체리듬을 방해한다. 방을 될 수 있으면 깜깜하게 해 낮 동안 쉼 없이 활동한 눈을 쉬게 해주자.
자외선이 강한 날엔 선글라스 끼고 외출하세요
외부 나갈 때는 자외선 노출에 신경 써야 한다. 눈 건 강에 중요한 황반색소는 자외선을 접하면 더 빨리 감소한다. 황반색소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, 유해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한다. 이는 2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는 밀도가 최고치의 65% 정도까지 낮아지며, 이후에도 계속 내려간다. 눈 건강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직접 마주치는 자외선을 피해야 하는 이유다.
일기예보에서 자외선이 강할 것이라고 하면 겨울이든 여름이든 선글라스를 쓰고 나가야 한다. 선글라스가 너무 짙으면 동공이 확장되어 더 많은 빛이 들어올 수 있다. 선글라스 농도는 70% 정도가 적당하며,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을 봤을 때 눈동자가 보일 듯 말 듯한 정도의 농도가 알맞다. 또한 측변으로 빛이 덜 들어오도록 얼굴에 잘 밀착되고, 선글라스 안경알이 큰 것으로 고른다.
1 형광등, 백열등보다 LED 조명을
실내조명을 잘 쓰면 눈이 편안해져 피로감을 더는 데 도움된다.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“실내에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을 쓰면 눈이 덜 피로하다”고 말했다. 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로,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쓰이다 최근에는 실내조명용으로도 사용된다. LED 조명은 빛떨림 현상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서 눈 보호에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좋다.
형광등은 형광 물질을 통해 빛을 내기 때문에 미세한 빛 떨림이 발생한다. 눈에 보이지 않아도 동공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며 민감하게 반응한다. 그래서 형광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감이 올 수 있다. 백열등은 조도(照度)가 높아서 오래 켜두면 눈이 쉽게 지친다.
2 독서할 땐 전체등·스탠드 함께 켠다
어두우면 집중이 잘 된다는 생각에 조명을 어둡게 하고 책상 위 스탠드만 밝게 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. 눈이 응시하는 화면과 주위 환경의 대비가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. 반면 전체 조명만 켜놓게 되면, 빛을 등 뒤에 있게 해서 책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다. 서재·공부방처럼 근거리 작업을 할 때는 방 전체 조명을 밝게 하고 스탠드 같은 보조 조명을 쓰는 것이 좋다. 방 안 곳곳의 밝기가 일정해야 눈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.
조명의 위치 선정도 중요하다.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는 전체 조명의 빛이 등 뒤에 있어야 한다. 빛이 책에 반사되면 눈이 부시므로 너무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한다. 스탠드의 경우 오른손잡이는 왼쪽에,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.
글씨를 쓰는 손과 같은 방향에 스탠드를 두면 손 그림자가 생겨서 눈이 피로해질 수 있다.
3 컴퓨터 사용 시 실내 전체를 밝게 한다
조명기기는 아니지만, 컴퓨터 모니터 볼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. 모니터도 빛을 내는 물체이기 때문에 눈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. 방 안을 어둡게 하고 컴퓨터 모니터 불빛만 밝게 하면 시력 저하나 눈꺼풀 떨림 등의 증상이 생긴다. 따라서 컴퓨터할 때는 전체 조명을 켜두거나, 스탠드를 벽으로 향하게 켜서 방 안의 밝기 편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. 모니터를 너무 높은 해상도로 설정해 글씨를 작게 해서 보는 것도 눈을 피로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.
4 잠잘 때는 간접조명도 끈다
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. 스마트폰도 조명이기 때문이다. 작은 LED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은 보는 거리가 짧아눈의 피로감·눈부심·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다. 어두운 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거나 밝기를 낮추는 것이 좋다.
또한 수면을 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조명을 모두 꺼야 한다. 밤에 TV나 조명을 켜놓고 있다가 잠들면 빛 자극이 계속돼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다. 그뿐만 아니라 야간의 인공 빛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생체리듬을 방해한다. 방을 될 수 있으면 깜깜하게 해 낮 동안 쉼 없이 활동한 눈을 쉬게 해주자.
자외선이 강한 날엔 선글라스 끼고 외출하세요
외부 나갈 때는 자외선 노출에 신경 써야 한다. 눈 건 강에 중요한 황반색소는 자외선을 접하면 더 빨리 감소한다. 황반색소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, 유해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한다. 이는 2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는 밀도가 최고치의 65% 정도까지 낮아지며, 이후에도 계속 내려간다. 눈 건강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직접 마주치는 자외선을 피해야 하는 이유다.
일기예보에서 자외선이 강할 것이라고 하면 겨울이든 여름이든 선글라스를 쓰고 나가야 한다. 선글라스가 너무 짙으면 동공이 확장되어 더 많은 빛이 들어올 수 있다. 선글라스 농도는 70% 정도가 적당하며,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을 봤을 때 눈동자가 보일 듯 말 듯한 정도의 농도가 알맞다. 또한 측변으로 빛이 덜 들어오도록 얼굴에 잘 밀착되고, 선글라스 안경알이 큰 것으로 고른다.